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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코웨이 인수 오늘의 코스피

코웨이 주가는 웅진그룹 재인수 소식에 25% 가량 급락했습니다. 

코웨이는 전장대비 2만900원(24.91%) 급락한 6만3000원에 장을 끝냈습니다.


이날 웅진그룹은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웅진-스틱 컨소시엄이 MBK파트너스가 보유한 코웨이 주식 1635만8712주(22.17%)를 1조6849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입니다. 


인수예정일은 2019년 3월 15일이며, 시장에선 웅진의 인수소식을 코웨이에 악재라고 평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37포인트(5.03%) 내린 629.70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작년 8월 14일(종가 629.37) 이후 14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코웨이 인수 발표하는 윤석금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코웨이 인수 관련 기자간담회.




미국의 나스닥 급락(-2.1%)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업종 전반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9억원, 189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04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1.75%), 신라젠(-2.14%), 포스코켐텍(-6.29%), 에이치엘비(-9.47%) 등 대부분 내렸습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CJ ENM(1.26%)과 메디톡스(9.15%)만 올랐습니다.


메디톡스는 이노톡스 임상 3상 가시화 소식에 상승마감했습니다. 

메디톡스는 전장대비 4만원(9.15%) 오른 47만7000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141.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9일 개인·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2개월 만에 2000선을 내줬습니다. 

코스닥 또한 5% 하락하며 연저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0포인트(1.53%) 내린 1996.05로 장을 마쳤는데요... 

지수가 종가 기준 2000선을 밑돈 건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입니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0.47포인트(0.02%) 하락한 2026.68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중 1993.77까지 떨어지며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새로 썼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06억원을 순매도하며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개인은 4874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기관은 6362억원을 사들였으나 지수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12.81%)은 3분기 실적 부진에 전 거래일보다 내린 16만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5만8500원까지 하락, 52주 신고가를 썼습니다.


반면 웅진(7.76%)은 6년 만에 코웨이를 인수하게 됐다는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이날 웅진은 코웨이홀딩스로부터 1635만8712만주(22.17%)의 코웨이 주식을 1조6849억원에 인수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친 것은 2016년 12월 7일(종가 1991.89) 이후 22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코스닥지수도 5% 넘게 하락하며 63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10포인트(1.53%) 내린 1996.05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7포인트(0.02%) 내린 2026.68로 출발한 뒤 금융당국의 증시 안정화 대책 등에 힘입어 잠시 상승세로 전환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다시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장 개장 전에 연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자본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 유관기관 중심으로 코스닥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50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장중 국채금리 급락과 중국 증시의 약세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 매도세 낙폭이 확대되며 1%대 급락 마감했습니다. 


장 후반 한때 1993.77까지 떨어지면서 5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거래일째 '팔자' 행진을 이어가며 16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4874억원를 팔아치웠습니다. 기관은 6362억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업종 전반이 하락했습니다. 비금속(-5.4%), 섬유의복(-5.1%), 기계(-4.7%), 종이목재(-4.7%) 등이 떨어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98%), LG화학(3.55%), SK텔레콤(0.36%), KB금융(1.18%), 신한지주(1.72%)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0.30%), 셀트리온(-4.39%), 삼성바이오로직스(-2.55%), POSCO(-1.32%), 현대차(-1.85%) 등은 내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실적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썼습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만3500원(12.81%) 내린 16만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장중에는 15만8500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84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1% 증가한 1조46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금융투자업계 예상치(약 1220억원)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효성은 대규모 유상증자가 결정되자 전장대비 2950원(6.98%) 오른 4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효성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5976억원 조달을 위해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6일 장 종료 후 공시했습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299만8801주, 신주 발행가는 주당 4만5970원입니다.


삼성전자는 기관의 매수에 8일만에 상승전환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00원(0.98%) 오른 4만1400원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금호에이치티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820억원대 자금을 조달한다는 소식에 급등하며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금호에이치티 주가는 전장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6760원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