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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자유한국당 전원책 해촉

자유한국당은 9일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위원을 전격 해촉(解囑) 했습니다. 

해촉(解囑) - 위촉했던 직책이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함.


지난달 11일 최종 임명된 전 위원은 한 달도 되기 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김용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비대위는 전원책 위원이 비대위 결정에 동의할 뜻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

이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전 위원을 조강특위 위원직에서 해촉키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비대위는 조강특위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외부인사 한분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조강특위 활동에 차질 없게 가동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있던 조강특위 회의에는 전 위원이 참석키로 돼있었습니다. 

비대위는 이보다 앞서 전 위원을 먼저 해촉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어제 제가 찾아가 4시간 동안 설명을 했지만 오늘 오전 전 위원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비대위 결정에 동의할 수 없음을 표시했다"며

 "이에 비대위 전원의 동의를 받아 전 위원을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위원은 언론인터뷰에서 "자르려면 잘라라. 보궐선거가 쇄신보다 중요한가"라고 말했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전 위원이 영입한 다른 조강특위 외부인사들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3명의 외부인사들은 자신들의 거취문제에 대해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사무총장은 전 위원의 자리를 대신할 외부인사 후보 한명을 선정했으며 검증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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