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상주본 소재 아는 배익기씨 상대 설득 계속""소장자 최종 패소에도 당장 강제집행 계획 없어"…배씨 "추가 소송 여부 미정" 훈민정음 상주본 법적 소유권자인 문화재청이 상주본 소재를 아는 배익기(56) 씨를 상대로 서적 회수를 위한 회유와 압박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15일 대법원이 훈민정음 상주본 강제집행을 막아 달라며 배씨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심 청구 기각을 확정한 뒤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장 상주본 회수를 위해 강제집행을 할 계획은 없다"며 "배씨를 만나 설득하는 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년간 배씨를 다섯 차례 정도 만났지만, 큰 변화가 없다"며 "금전적 보상을 바라는 배씨 입장이 바뀌지 않아 답답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배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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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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