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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은 결승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황영웅이 빠진 톱7이 결승 2차전을 벌였는데요.

불타는 트롯맨 1대 우승자는 손태진은 남진의 '상사화'를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손태진은 성악가 출신으로 가수 심수봉의 외조카란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성악가 출신 답게 깊은 울림을 주는 손태진이 부른 상사화는 지금 껏 들은 노래 중에 가장 깊이 있고 무게감과 울림이 있는 명품 노래 였습니다.

손태진에게는 경연 단계마다 누적된 최종 상금 6억2천만원이 주어졌습니다.
2위는 신성, 3위는 민수현, 4위는 김중연, 5위는 박민수, 6위는 공훈, 7위는 에녹이 차지했으며 손태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아직도 어안이 벙벙한 게 꿈같고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손태진 프로필

올해 나이 35세인 손태진은 서울대학교 성학과 학사 서울대 대학원을 수료했으며 팬덤 싱어 시즌 1에 출연하며 포르테 디 콰르트 멤버로 참여 최종 우승한 이력이 있습니다.


트로트 이전 크로스오버 가수가 된 계기는 군대를 성악병으로 복무 그때 처음으로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보면서 크로스오버 음악에 대한 매력에 몸소 느낄 수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장르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전역하고 나서도 그룹 활동에 계속 관심 갖고 있다가 우연한 계기로 팬덤 싱어라는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고 합니다. 

 

뮤지션으로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해 기억에 남는 목소리가 되고 싶다며 노래를 듣다 어떤 노래인지 몰라도 목소리만으로 이사람이구나 싶은 손태진이라는 사람의 목소리가 조금 더 정형화되어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특이 사항은 가수 심수봉의 외가 조카 즉 심수봉이 이모 할머니라고 합니다.

나이-1988년 10월 20일 34세
고향-서울
신체-키 186cm 몸무게 77kg
종교-개신교
소속 그룹-포르테 디 콰트로 
소속사-미스틱 스토리
학력-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서울대 대학원 성악과 석사 과정 수료

싱가포르에서 17년간 거주하면서 그곳에서 초. 중. 고를 졸업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중국어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꿈은 호텔 경영이라서 프랑스의 바텔 호텔학교에도 합격 하지만 서울대 성악과 들어가면서 꿈 역시 뮤지션으로 바뀌게 됩니다.

손태진은 “제1대 ‘불타는 트롯맨’이라는 이 귀한 상의 주인공은 단지 저 뿐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무대를 간절하게 진심 담아 노래하며 달려온 모든 출연자를 위한 상이라 생각된다”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가수 손태진을 기대해 주시는 만큼, 그리고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무대들을 위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결승에 함께한 에녹형, 신성형, 중연이, 수현이, 공훈이, 민수 모두 너무너무 고생했고 실력자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의지가 많이 되어주어 고맙다는 말,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말 전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 무대까지 1위는 황영웅이었습니다. 황영웅은 폭행 전과 사실이 알려진 후에도 결승 무대에 올랐고, 1차 결과 발표에서 "우승하면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말을 하면서 논란을 가중 시켰습니다. 결국 황영웅은 방송이 공개된 후 하루만에 하차하게 되었는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노래를 참 잘 했는데 앞으로 계속 듣지 못해 안쉬운 마음이 듭니다. 결국 우리 삶은 돌고 돌아 행한대로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