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사

라돈생리대 공포

빛나는사람 2018. 10. 16. 21:21

라돈 침대 공포에 이어 이번에는 또 ‘라돈 생리대’ 공포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16일 JTBC는 ‘오늘습관’ 생리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JTBC 취재진은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 도움을 받아 오늘습관 생리대 라돈 수치 측정을 실시했는데요... 


측정 결과 생리대에서 법정기준치 148Bq의 10배가 넘는 라돈이 검출됐습니다. 이처럼 생리대에서 많은 양의 라돈이 나온 데에는 해당 생리대가 ‘제올라이트’라는 광물을 생리대에 사용한 까닭입니다.



그러나 ‘제올라이트’ 사용은 ‘오늘습관’이 많은 여성에게 힘주어 광고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를 사용함으로써 생리대 사용 중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세균 증식 우려도 덜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김포대 연구진은 “이 물질(제올라이트)에서 라돈이 나온다는 건 처음 들었다”며 생리대에 또 다른 물질 즉 ‘모자나이트’가 사용됏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생리대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경과 모자나이트로 의심되는 적갈색의 모래알이 생리대 곳곳에서 확인된 까닭입니다. 실제로 한국에 수입되는 모자나이트 대부분은 흙갈색 또는 적갈색 파우더인 까닭에 김포대학교 연구진의 의심에 신빙성을 싣고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JTBC 취재진은 오늘습관 측에 생리대 방사선 측정 결과에 관해 묻고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오늘습관은 생리대는 안전하다고 말할 뿐 시험성적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박경북 김포대 환경보건연구소장은 "워낙 피부하고 접촉이 가깝기 때문에, 이거를 사용했던 여성들한테는 어떤 피부암이라든가 더 나아가서 여성 특유의 암하고도 직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패치에 제올라이트가 아닌, 라돈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모나자이트'가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 수입된 건 (모나자이트) 대부분이 흙갈색 또는 적갈색 파우더로 확인이 된다. 형상으로 봐서는 제올라이트보다는 모나자이트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습니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럴 배럴데이  (0) 2018.10.17
카카오 카풀  (0) 2018.10.17
동덕여대 알몸남  (0) 2018.10.16
김포맘카페 어린이집 교사  (0) 2018.10.16
한국 우루과이 축구 승리  (0) 201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