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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금리 60% 인상

아르헨티나가 금리를 60% 이상 인상되었다고합니다. 그러다 보니아르헨티나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금리 인상이라는 극약 처방에도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8월 30일(현지시간) 자국의 페소화 가치가 급락세를 멈추지 않자 

기준금리를 60%로 올렸다고 C5N 방송 등 현지 언론이 전했는데요...

실로 어마어마 하죠.. 이날 페소화 환율은 전날보다 13.12% 오른 달러당 39.25페소로 마감해 

그 가치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환율은 장중 한때는 달러당 42페소까지 가기도 했던 아리헨티나... 아르헨티나가 전날 

자국 통화 가치 급락세를 저지하려고 국제통화기금(IMF)과 구제금융 조기 집행에 합의했는데도 

시장의 불안감을 잠재우지 못한 것입니다. 


중앙은행은 이날도 페소화 가치 급락세가 이어지자 통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본 유출과 

연간 31%에 달하는 물가 상승 등을 막으려고 기준금리를 기존 45%에서 60%로 전격 인상했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금리 수준입니다. 중앙은행은 최소한 오는 12월까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이날도 보유하던 3억3000만달러(약 3665억원)를 매각했습니다. 

이번주 들어서만 페소 가치를 지지하려고 10억달러(약 1조1105억원)가 넘는 보유 외환을 

내다 파는 등 시장에 개입하고 있지만,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