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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임내현 전 의원 교통사고로..

빛나는사람 2018. 9. 21. 18:51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임내현 전 국회의원이 21일 새벽 서울 서초동 남부순환로에서 차에 치어 세상을 등졌습니다. 향년 66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쯤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는데요... 

임니현 전 의원은 근처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광주광역시 출신인 임 전 의원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학과 출신으로 대검찰청 마약과장,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 29대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거쳤으며...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시 민주통합당의 공천을 받아 광주 북구을에 출마해 61%의 득표율로 초선 당선에 성공했고, 이후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을 거쳐 당 법률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역임했습니다.  

  


임내현 전 의원은 2012년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따른 억울한 피해를 가리기 위해 차량 내에 이벤트 기록 저장 장치(EDR·Event Data Recorder)를 의무 설치하고 그 기록을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발의해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EDR은 사고 발생 시 자동차 충돌 속도와 브레이크 조작 여부, 에어백 전개 정보 등을 기록하는 장치입니다. 이 법이 2015년 통과되며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서 사고 원인이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것인지, 운전자 과실로 인한 것인지를 규명하는 일이 용이해졌습니다. 

  


임내현 전 의원은 또 2015년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살인죄 공소시효 폐지 법안(태완이법)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는데요... 당시 대구 아동 황산테러 사건의 공소시효 만료가 임박한 것을 계기로 살인죄에 대해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자 임 전 의원은 “(공소시효를 폐지하게 되면) 법적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고 많은 사람이 불안한 삶을 살게 된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1952년 광주에서 출생한 임 전 의원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각각 졸업했으며.. 

74년 대학 3학년 재학 시절인 26세에 16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해 검사로 임용됐습니다. 


이후 전주지검장과 대구고검장 그리고 광주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법무법인 세종 고문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현역 의원이던  임 전 의원은 2015년 12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수 신당과 함께 하며 낡은 진보를 청산하고 중도세력, 나아가서 합리적 보수까지 외연을 넓힘으로써 정권교체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며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호남과 중도세력을 모두 품지 않고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호남을 홀대하고 중도층의 지지확보에 소홀히 하는 것은 시대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전신) 대표를 비난했습니다.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나 2016년 3월 9일 국민의당 광주지역구 현역의원 컷오프 조사에서 지명돼 20대 4·13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이 임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공천에서 배제된 임 전 의원은 2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의를 위해 제물이 되겠다"며 "야권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해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원내교섭단체를 유지하고 새로운 3당체제를 만드는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디딤돌이 되겠다"고 무소속 출마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국민의당에서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은 처음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후 임 전 의원은 정계에서 물러났습니다. 

임 전 의원은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공동법률위원장과 서울 송파구 갑 지역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임내현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의하면 임 전 의원은 이날 새벽 4시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인근 8차선 도로에서 무단 횡단을 하다가 1차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치이며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임내현 전 의원은 근처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당시 승용차의 속력은 시속 60㎞ 안팎이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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