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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빛나는사람 2018. 11. 19. 22:30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고양이를 기르다 보면 돈이 쏠쏠하게 들어가기도 합니다.

일단 1차,2차,3차 예방접종도 해야하고 그 외 은근히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사람은 의료보험 혜택이라도 되지만 반려동물은 의료보험 혜택이 되질 않으니 입원이라도 하거나 치료를 받을 일이 생기면 병원비가 많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은 고양이 질병 중에서 가장 치명적이고 치료가 어려운 질병입니다. 전염경로나 발병원인,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확진이 어렵기 때문에 혈액검사, 복수검사, X-ray 등을 종합해야 한다. 증상은 흉수 및 복수를 동반해 설사가 간헐적으로 반복되며, 식욕이 떨어지고 털이 꺼칠해지는 등 증상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조기에 발견하기가 힘들므로 주인이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80%에 달하는 고양이가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음에도 정작 발병하는 고양이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여러 마리를 함께 키우는 곳이나 고양이 무리의 구성원이 자주 바뀌는 곳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보아 여러 고양이와의 접촉, 지나친 스트레스, 불결한 환경, 영양 부족 등이 발병 원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병할 경우 확실한 치료방법이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고양이를 안정시키고 억지로라도 조금씩 먹이는 것 이외에는 주인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평소에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력을 다져둔 고양이는 병을 이겨낼 확률이 높습니다. 예방백신은 생후 16주가 되면 코에 약을 주입하는 비강접종으로 시작해 3~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합니다. 


다른 고양이와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고양이는 매년 추가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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