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활정보

치주염 치주질환을 방치하면

빛나는사람 2018. 11. 28. 00:30

나이를 자꾸 먹을 수록 건강했던 치아가 금이 생기기도 하고 또는 치주질환으로 치주염이 생겨 입냄새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랑 대화를 하면 입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도 하는데 이런 치주질환으로 인해서 입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수명의 연장과 함께 노년기 질환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 섭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 건강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집니다.


대한치주학회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수의 통계가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30대의 60%, 50대 이상의 80%가 유병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 없이 치주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치태나 치석에 있는 세균이 혈액을 통해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치주질환이 당뇨, 류머티스성 관절염, 폐렴 및 신장질환, 심혈관질환 등 전신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알려지면서 중장년층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치주질환의 원인은 치태(플라그)라고 불리는 세균막입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치아 표면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등으로 막이 생성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들이 조직적으로 막을 형성하는데 이를 치태라고 부릅니다. 치태를 빠른 시일 내에 제거하지 않으면 단단해져 치석을 형성하게 됩니다. 

여기에 존재하는 치주질환 병원균과 독소들이 1차적인 원인이며 영양 부족, 당뇨, 내분비 변화, 유전, 흡연 등이 부가적인 악영향을 미칩니다.


치주질환은 잇몸이 붓고 자각증세는 별로 없는 치은염에서 치석이 치아 뿌리 쪽으로 내려가고 잇몸이 붉어지고 부어오르고 쉽게 피가 나는 초기 치주염, 치조골(잇몸뼈)이 파괴되고 치아 뿌리가 노출돼 외부접촉에 민감해지는 진행된 치주염, 치아가 흔들리며 잇몸의 통증과 치아 상실이 이뤄지는 말기 치주염으로 진행됩니다.


 


치은염의 경우 칫솔질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조금씩 빨개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올바르지 못한 양치질로 인해 플라크가 2~3일 이상 계속된다면 치주질환은 더 진행되게 됩니다.


가벼운 치주염의 경우 마찬가지로 칫솔질할 때 피가 나거나 치아가 흔들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잇몸이 근질거리거나 잇몸이 빨개지는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 치조골이 점점 녹게 됩니다.


진행되고 있는 치주염의 경우 치아가 길어지고, 입냄새가 걱정될 정도로 심해집니다. 잇몸에서 고름이 나기 시작하고 잇몸이 붓고, 음식물을 씹기 어려워진다. 치조골이 훨씬 감소하게 됩니다.


중증의 치주염은 입냄새가 심하고, 치아가 흔들린다. 잇몸에서 항상 고름이 나고, 음식물을 씹을 수가 없습

니다. 치골은 거의 없고, 치석과 플라크가 치주낭에 가득 차게 됩니다.


이런 치주염의 문제는 자각증상을 알고 있어도 통증이 말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에 동시에 발생하고 유전적 요소가 강합니다. 재발이 잘 되므로 꾸준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올바른 구강 관리를 통해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칫솔질, 치간 칫솔, 치실,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치석제거(스케일링)을 통해 평생 관리하여야 합니다.


치석 제거(스케일링)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연1회에 한해 건강보험이 적용된 비용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 건강관리는 심장질환 및 여러 전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치주질환의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여야 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추 생강차 만드는법  (0) 2018.11.28
눈이 뿌옇고 흐리게 보일때  (0) 2018.11.28
루게릭병 초기증상  (0) 2018.11.27
요도염 증상  (0) 2018.11.27
치통이 심할때  (0)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