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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연신내 맥도날드

빛나는사람 2018. 12. 6. 15:53

연신내 맥도날드 문제 역시 ‘국민청원’ 형식으로 이슈화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연신내 맥도날드 영상이 주는 불쾌감을 손님 때문일까, 알바생 때문일까.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은 다릅니다.


일단 고객 갑질 이슈로, 고객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현실적으로 비등합니다. 여론도 그런 분위기 입니다. 

혹, 알바생이 잘못을 했다고 하더라도, 감히 어떻게 알바생에게 물건을 투척하는 폭력행위를 저지를 수 있느냐게 성난 누리꾼들의 공통된 반응입니다.




반대로 실검 1위로 만들어버린 연신내 맥도날드 사태를 다르게 보는 눈도 있습니다. 알바생의 태도에 일정부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입니다. 이는 손님을 잘했다는 옹호론의 개념이 아니라, 알바생의 말투가, 고객을 대하는 태도에도 적잖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연신내 맥도날드는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온종일 sns을 중심으로 뜨거운 공방을 연출시키고 있습니다.

연신내 맥도날드 사태는 손님의 사과, 또 직원의 용서 수순으로 마무리 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갑질 사태가 잇따르면서, 이슈가 또 다른 이슈를 낳고 있는 형국입니다.


계속해서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소비자 갑질' 파문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밤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해당 사건은 당시 영상과 목격자 후일담이 이어지면서 재조명되는 모양새입니다.



해당 '갑질' 영상에 따르면 연신내 맥도날드 매장을 찾은 두 중년 남성은 카운터의 매장 직원과 실랑이를 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력을 서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품을 주문한 뒤 직원이 부른 주문번호를 인지하지 못하다가 뒤늦게 "왜 우리를 안 부르냐"고 화를 내며 따진 것인데..


특히 이 과정에서 중년남성 일행 중 한 명은 돌연 포장된 햄버거를 직원에게 강하게 던지는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연신내 맥도날드 해당 직원이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며 두 사람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한편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파문과 관련해 해당 소비자는 경찰 출동 후 직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햄버거를 맞은 직원은 남성의 사과를 받아들이고 사건은 그대로 마무리됐다는 전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