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고등래퍼3 정지웅,하선호

어릴때부터 무척 똘똘했던 기억에 있는 정지웅이 고등래퍼3에 참가했어요

정지웅은 배우 정은표의 아들인데요..<고등래퍼3>에 참가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정지웅은 22일 오후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 출연해 변함없는 정은표 붕어빵 외모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지웅은 삭발을 하고 등장해 “랩 하기 전 공부만 하던 모범생이었는데 랩 실력 보여드리고자 나왔다”며 “아버지가 배우 정은표 이죠. 

어릴 때 <붕어빵> <영재발굴단> <문제적 남자> <둥지 탈출>에 나왔었고 아이큐는 165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지웅은 다수의 프로그램에 등장해 남다른 아이큐를 자랑하며,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스스로 공부를 하는 일명 ‘방목형 교육법’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정지웅은 첫 미션인 싸이퍼 대결에서 기본에 충실한 랩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키드밀리는 그의 무대를 보고 “귀엽다”고 칭찬했고, 그루비룸 휘민은 “나도 어릴 때 저렇게 기본 박자에 충실하게 랩 했다”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무대를 응원했습니다.

Mnet '고등래퍼3'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22일 새로운 기대주의 얼굴을 선보였습니다.

앞선 시즌의 성공과 화제에 '고등래퍼3'를 기다렸다는 시청자들 상당수가 다들 잘하긴 하는데 "임팩트가 없다"는 점을 꼽고 있습니다. 출연자의 개성이나 랩 수준에서 특출난 인물이 없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입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수준이 월등하지만 독보적인 면이 없다"는 냉정한 평가 뒤에는 시즌2의 김하온이 자리하고 있어 '고등래퍼3' 출연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김하온은 지난 시즌 최정상에 오른 인물. 대다수 시청자들이 그를 언급합니다. 시청자들은 시즌2 당시 김하온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점을 떠올리면서 '고등래퍼3'에서도 당시 충격과 김하온의 그림자가 지워지지 않는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김하온 같은 임팩트" "시즌2의 레전드"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은 '고등래퍼3'에 대한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보여주는 지점입니다.  

더욱이 PD 역시 이같은 기대치를 의식하고 있었던 듯 보입니다. 김태은 CP는 제작발표회에서 '고등래퍼3'에 김하온은 없다면서 포스트 김하온이 아닌 전혀 다른 개성을 지닌 새로운 이를 찾아내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습니다. 

첫 방송 후 애청자들의 반응은 김 CP의 당부와 별개로 흐른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고등래퍼3' 기대주를 꼽는 이들도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영지, 양승호 등을 언급하면서 파이널 무대까지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22일 첫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는 고등학생 래퍼들의 신고식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싸이퍼 신고식에서 하선호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도전이었기 때문입니다.

더 콰이엇은 “잘 하는 거 같다”라며 “되게 루즈한 랩이지 않냐. 그런데도 지루하지가 않다. 기존 여자 래퍼들에게 없던 목소리가 있다. 묘하게”라고 말했습니다. 행주는 "아우, 멋있어"라며 감탄했고 넉살도 잘한다며 칭찬했습니다. 

한편 하선호는 라이벌을 묻는 질문에 "딱히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