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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롯데백화점 본점 10일까지 휴점

빛나는사람 2020. 2. 7. 16:45

23번 확진자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 10일까지 휴점 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오후 ‘신종 코로나 국내 발생 현황’ 발표를 통해 23번째 확진환자 중국인 여성 A 씨(58)의 동선을 밝혔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국내 23번째 확진환자가 롯데백화점 본점(에비뉴엘)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7일부터 3일간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A 씨는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지난달 23일 입국했습니다. 관광목적으로 방문한 그는 우한 입국자 전수조사 대상자였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A 씨는 이달 3일부터 증상을 겪었습니다. 6일 양성 판정을 받고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는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2일 낮 12시경 서울시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퇴실 후 차량으로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 들렀습니다. 체류 시간은 낮 12시15분부터 오후 1시19분까지 약 1시간가량입니다.


A 씨는 이어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울시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경 지인 차량으로 서울시 마포구 이마트 마포공덕점을 방문했습니다. 체류 시간은 약 1시간50분(오후 2시18분~4시9분)입니다. 이후 다시 지인 차량을 이용해 서대문구 숙소로 이동했다. 3일부터는 계속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A 씨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경찰, 시청 등과 함께 현장 상태를 확인하고 방역 조치할 예정입니다.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점 역시 영화 예매를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예매한 고객들에 대해선 취소 및 환불 처리를 할 방침입니다.


이마트 공덕점도 임시 휴점 돌입~

롯데쇼핑은 23번째 환자가 지난 2일 서울 롯데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방문한 것으로 통보받아 이처럼 결정했다고 하네요. 이 환자는 같은 날 서울 마포구의 이마트 공덕점도 방문해 약 2시간 머물렀습니다. 이마트 공덕점 역시 방문이 확인된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에 돌입했다. 이마트 공덕점의 재개점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7일 오후 2시부터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을 진행하고 손님이 나간 뒤 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방역에 들어간 뒤 오는 10일 재개점할 예정입니다.  

 


중국 국적인 23번째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해 지난 2일 낮 12시15분쯤부터 오후1시 19분까지 본점에 들러 쇼핑을 했으며 3일부터 증상을 보이면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