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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전북 임실서 송로버섯 발견

빛나는사람 2018. 10. 18. 17:27

전북 임실군 한 참나무군락지에서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류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성분분석을 거쳐 송로버섯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국내 최초 발견 사례로 기록될 예정이라는데요..


농민 심응만(55)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분께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군락지를 찾았다가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 3개를 발견했습니다.  




발견된 버섯은 버섯의 1개당 무게는 약 400g, 지름은 5~6cm로 서양에서 '트러플(Truffle)'이라 불리는 송로버섯은 캐비어, 푸아그라와 함께 세계 3대 식재료로 꼽힐 만큼 귀한것이라고 하네요.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는 만큼 판매가도 매우 높아 '땅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린다.땅속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송로버섯이 연일 화제입니다.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트러플은 한국의 산삼과 비교될 정도로 그 맛과 진귀함이 뛰어나며 프랑스의 3대 진미를 꼽을 때도 푸아그라나 달팽이 요리에 앞설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는다고 합니다.


트러플은 강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소량만으로도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한다. 인공 재배가 전혀 되지 않고 땅 속에서 자라나기 때문에 채취하기도 어렵습니다. 


유럽에서는 ‘땅 속의 다이아몬드’라고 불리기도 하는 송로버섯...

트러플이 적당한 크기로 자라기까지는 7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인공 재배는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육안으로는 발견이 힘들기 때문에 특별히 훈련된 개나 돼지를 이용하여 채취를 하며, 가장 맛이 좋은 것은 프랑스 페리고르(Perigord) 지역의 블랙 트러플과(Tuber Melanosporum)과 이탈리아 피에몬트(Piedmont) 지방의 흰색 트러플(Tuber Magnatum)이라고 해요



국내에서는 전혀 나질 않아 모두 수입하고 있으며. 가격은 100g당 수백만원을 호가합니다.

심씨는 한국농수산대학으로 이 버섯을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는데 그 결과는 보름 뒤에 나옵니다.


심씨는 "한국농수산대학 전문가들은 외관상 송로버섯일 확률이 90% 이상이라면서..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DNA 분석을 의뢰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로버섯은 서양송로과에 속하며 땅속에서 나는 식용버섯으로 거위간과 철갑상어알(케이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로 꼽힙니다.  



송이에서 풍기는 은은하고 아련한 솔향기를 맡기 위해 식도락가들은 거금 치르는 걸 마다하지 않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섯은 송로버섯이라고도 부르는 트러플입니다. 


송로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예방과 고지혈증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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