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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빛나는사람 2023. 2. 25. 18:52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3월 3일 공개된다.

'나는 신이다'는 종교단체 교주들의 이야기를 총 8부작으로 구성한 다큐멘터리다. MBC가 제작에 참여했고 <PD수첩> 출신 조성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는 신이다 예고편

 

넷플릭스는 자신을 '신'이라 부르며 사회를 뒤흔든 사람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을 내달 3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신을 배신한 사람들? 제목이 후자가 맞는것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자기가 신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이 다큐멘터리는 총 8부작으로

JMS (신의 신부들)

만민중양교회 (신이 된 남자)

오대양 (32구의 변사체와 신)

아가동산 (낙원을 찾아서)

 

등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과 최초 증언도 담아냈다.
작품을 연출한 조성현 PD는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100명이 넘는다. '나는 신이다'는 서로 다른 메시아를 만났지만 놀라울 만큼 유사한 피해를 겪은 분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 피해자들이 신으로 받들었던 사람들이 정말 메시아인지, 그리고 우리 사회는 왜 여전히 같은 피해자들을 양산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시청자들께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을 신이라고 부르며 사회를 뒤흔든 네 명의 사람,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면밀히 파헤친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진실과 최초 증언도 담아냈다.


정 총재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다. 그러나 정 총재는 또다시 여신도들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만민중앙교회 총재 이재록 목사는 성추문 등 현재 16년형을 받고 복역중이다.

 

이가운데 넷플릭스가 다음달 3일 공개할 예정인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에 대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미디어스 취재 결과 JMS 총재 정명석 씨는 지난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MBC, 넷플릭스를 상대로 하는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 심리는 오는 28일 오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