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성공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으로 종료하였습니다.

다섯 번째 만나는 한미 정상회담.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서로의 발언을 경청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 관련 내용이 나올 때는 눈을 맞추며 공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북미회담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도 밝히기도 했는데요...

청와대는 북미간 비핵화 협상의 중대 분수령이 될 종전선언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해 한미 정상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은 현지시간 24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두 정상은 종전선언과 2차 미북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두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조방안을 폭넓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며 “대북제재를 계속하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적으로 견인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오후 2시50분께 회담을 시작해 4시 11분께 끝냈습니다.

두 정상은 비공개 회담에서 최근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조율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곧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에 따라 구체적인 일정이 논의됐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또 연내 종전선언 가능성을 두고도 양 정상이 대화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 타결과 관련, '한미 FTA에 관한 정상 공동성명'도 발표했습니다.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청와대는 양 정상이 종전선언과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긴밀히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4일 오후(현지시간) 뉴욕 시내 쉐라톤호텔 뉴욕타임스에 마련된 유엔총회 한국기자단 프레스센터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양 정상은 대북 제재를 계속하자는데 동의하면서도 북한에 밝은미래를 보여주며 비핵화를 견인하기로 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공개했습니다.

이날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미공개 메시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지적했다. 양 정상은 또 이날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거론했다고 이 관계자가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한국 자동차 관세 면제조치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