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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빛나는사람 2018. 9. 27. 18:48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월 투자액 100억 돌파


토스가 간편서비스 송금만 되는줄 알았더니 요즘은 너무나 편리한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네요.

이젠 토스 사용자가 점점 늘어 가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토스라는 어플이 유용하게 이용되는 가운데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의 지난 1월 한 달 투자액이 100억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는 부동산 P2P 금융회사 테라펀딩과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테라펀딩이 제공하는 다양한 부동산 P2P 대출 상품을 토스를 통해 10만원부터 쉽고 빠르게 투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토스는 작년 6월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투자액 기준 월평균 48%씩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신규 모집액 103억을 기록해 월 단위 모집액으로는 가장 많은 투자액을 모집했습니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이용 연령대로 보면 20대와 30대가 고르게 각각 42%, 39%로 나타났습니다. 40대 14%, 50대 이상은 5%대다. 서비스 시작 이래 가장 많이 투자 한 사용자의 투자 횟수는 114회 입니다. 재투자율은 60%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토스 측은 P2P 업계 상위 회사의 월간 신규 취급액이 100억 원 내외임을 감안했을 때 부동산 소액 투자만으로 P2P 업계 상위 수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파트너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국내 1위 부동산 P2P 회사 테라펀딩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서비스는 월 투자액 100억을 돌파하며 토스의 플랫폼으로서의 파워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성공을 함께 만들고자 노력하는 토스의 첫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토스는 다양한 금융 파트너사와 협력해 투자, 대출, 보험 등 금융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영역의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 라고 말합니다.


토스는 지난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이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었죠. 올해 6월 기준 토스를 통한 누적 송금액은 18조원, 월 송금액은 1조5000억원에 이릅니다. 여전히 간편송금의 대명사로 통하지만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및 시중은행들도 같은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간편송금 시장은 포화상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토스가 눈을 돌린 영역이 바로 신용관리 입니다. 토스는 신용평가기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제휴를 맺고 지난해 2월부터 무료로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이용자수는 지난 5월초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신용등급 및 평점뿐만 아니라 자신이 등록한 신용카드의 월별 사용액, 대출잔액, 연체 및 보증 현황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것을 보고 경악했습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자신의 신용현황뿐만 아니라 신규 대출이나 기존 대출 상환시 본인의 신용등급 변동 및 사유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신용관리가 수월합니다. 실제로 비바리퍼블리카가 서비스를 두 달 이상 꾸준히 사용하는 30~40대 사용자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1.6%가 서비스 이용 후 신용평점 및 등급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으로 확장한 영역은 소액투자 서비스 입니다. 토스는 지난해 6월 부동산 전문 P2P업체 테라펀딩과 손잡고 소액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놨습니다. 현재 100만명 이상이 토스의 소액투자를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금은 32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말에는 펀드투자와 P2P 신용대출 분산투자로 분야를 확대했고 올해 4월에는 신한금융투자와 제휴해 해외주식 투자서비스까지 시작했는데요... 



토스를 이용하면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등 해외 주식 20종을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데요~  카드사 9곳, 대출취급사(은행·저축은행·카드·캐피탈·P2P업체) 24곳, 보험대리점(GA) 3곳 등과 제휴를 맺어 카드, 대출, 보험 추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토스는 이같은 금융서비스를 통해 종합 금융플랫폼로 자리잡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토스를 통해 은행, 증권, 카드 서비스를 이용하게 한다는 포부인것이죠. 토스 운영회사인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해외 진출도 모색 중입니다. 


국내에서 경쟁력이 검증된 토스 앱을 금융 시스템은 비교적 낙후됐지만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환경은 갖춰진 동남아시아 시장에 선보이면 ‘승산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필리핀과 베트남을 최우선 진출 후보지로 염두에 두고 현지 은행 등과 제휴를 모색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스 관계자는 그러나 시장에서 거론되는 해외송금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해선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고객으로부터 받는 수수료 이익을 목표로 하는 해외송금은 기존의 간편송금에서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려는 토스의 현 전략과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토스가 스타트업의 한계로 해외송금 시장의 주도권을 이미 빼앗겼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토스는 국내 19개 은행 중 유일하게 씨티은행과 송금 서비스 제휴를 맺지 않았는데 이는 미국의 씨티 본사가 테러방지법 등을 이유로 스타트업과의 제휴를 금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씨티은행과 제휴를 맺고 낮은 수수료의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한 만큼 선점에 실패한 토스가 굳이 무리한 도전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토스는 카카오톡이 처음에 세상을 놀라게 했듯이 토스가 또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