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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고양시 저유기 화재 사고

빛나는사람 2018. 10. 7. 21:43

고양시에서 저유소 화재 사고가 발생해 9시간째 진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소 탱크에서 화재가 나 아직까지 거센 화염을 내뿜고 있습니다.



현재 고양시 저유소 화재 사고는 휘발유 탱크 내 유증기 폭발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유류 특성상 추가 폭발의 위험이 큰 만큼 저장된 기름을 모두 태워야만 소방관들이 접근해 진화 작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오후 6시 무렵부터는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 100m 안쪽으로 진입을 시작해 화학약품을 뿌리고 있는데 자정께 기름이 모두 빠진 뒤 화학약품을 한번에 뿌려야만 진화가 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고양시 인근 거주자들은 저유소 화재 사고가 발생할 당시 "커다란 굉음과 함께 지진이 난 듯 땅이 흔들릴 정도로 큰 굉음이 일어났다고 하네요..



경찰이 내부 CCTV를 확보했으나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난 뒤 덮개가 날아가고 불길이 치솟는 장면을 확인했을 뿐, 별다른 외부적 요인은 없었다고 합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서고 오후 12시 30분쯤 불길이 거세지자 당국은 대응 3단계로 상향했고 소방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 중입니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440만 리터의 휘발유가 연소 중이고 소방력은 소방헬기 3대를 포함해 111대의 특수차량 소방차량이 동원됐으며 299명의 인력이 투입됐다고 합니다.

소방관들이 100m 이내 접근이 불가능해서 무인 방수포와 특수장비를 이용해 연소 저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화재가 휘발유 탱크 폭발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와 관련해 마포구청은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마포구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금일 덕양구 화전동 784-1 송유관공사 화재 발생으로 유해가스가 발생되고 있으니 인근 주민께서는 창문을 닫고 외출 자체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 측은 "고양시의 휘발유 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없다"며 "화재를 진압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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