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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수역 집단폭행 사건

빛나는사람 2018. 11. 14. 23:49

이수역 집단폭행 경찰 "남성 3명, 여성 2명 쌍방폭행 혐의 입건"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여성 2명이 남성 4명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폭행 당했다”며 강한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쌍방폭행 혐의로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총 5명을 입건하고 폭행이 발생한 주점 CC(폐쇄회로)TV를 확보하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새벽 서울 동작구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에 연루된 여성과 남성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 2명이 큰 소리로 떠든다는 이유로 남성들과 시비가 붙었고, 여성들이 휴대전화 동영상 촬영을 하자 왜 촬영을 하느냐며 언쟁이 커졌다”며 “이후 남성들도 여성들을 촬영하며 언쟁을 하다가 몸 싸움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현장에 있던 남성 5명 가운데 폭행에 연루된 3명과 여성 2명을 쌍방폭행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이들 5명이 나중에 조사를 받겠다고 진술을 하지 않아 이날 새벽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이들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점 CCTV를 확보했고, 휴대전화 동영상, 진술과 대조하는 등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며 “수사 과정에서 소극적 방어인지 적극적인 폭행인지에 따라 (혐의가) 갈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여성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와주세요. 뼈가 보일 만큼 폭행당해 입원 중이나 피의자 신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 여성은 “남자 넷이 여자 둘을 폭행해 입원 중”이라며 “언니와 둘이 맥주를 마시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커플이 지속적으로 저희를 쳐다봤다. 왜 쳐다보는지 물어봐도 비웃기만 하고 둘이 저희 쪽을 바라보면서 속닥거리니 기분이 불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들의 시비가 점점 말싸움으로 번졌고, 아무 관련 없는 남자 5명이 말싸움에 끼어들어 커플 테이블과 합세해 저희를 비난하고 공격했습니다. 


커플은 ‘저런 것들도 사람이냐, 사람 같지도 않다’, 남자 무리는 ‘말로만 듣던 메갈X 실제로 본다, 얼굴 왜 그러냐’ 등 인신공격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자신이 휴대전화로 이를 촬영하자 남성 무리 중 한 명이 여성 비하 욕설을 하며 폭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여성혐오 범죄 아니냐’는 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행에 연루된 남성들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글은 오후 8시30분 현재 10만여명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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