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시사

석촌호수 실종 대학생

빛나는사람 2018. 11. 14. 23:54

석촌호수 실종→사망 사건으로… "청원 하루만에.." 안타까움 쏟아져


서울 석촌호수 실종 사건이 결국 사망 사건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그간 가족과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실종 소식을 알리고 행방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던 터라 안타까움이 크네요



14일 정오쯤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시신 한 구는 일주일 전 실종된 조모 씨로 확인됐습니다. 

시신에선 타살이 의심되는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씨의 고교 동창이 전날(13일) 청와대 청원을 통해 미진한 경찰 수사의 신속함을 촉구한 터라, 

하루 만에 시신이 발견된 상황에 안타까움이 쏟아집니다.


경찰은 조씨의 유류품에 대한 수사와 함께 주변 탐문, 폐쇄회로 화면 등 사망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석촌호수는 대형복합몰, 주거지와 인접해 있어 새벽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곳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실족, 타살 등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석촌호수에서 실종 대학생이 14일 발견됐다.  


석촌호수 실종 대학생은 사라진 8일 오전 1시경 CCTV에 석촌호수 인근 수풀로 넘어가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실종 대학생이 넘어간 수풀의 경사는 45도. 당시 날씨는 비바람이 몰아쳐 미끄러질 가능성도 높다고합니다.

날씨 탓에 지나다니는 행인들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대학생이 수풀로 넘어간 직후 다른 CCTV에는 호수의 수면이 일렁이는 모습이 포착돼 실족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의 소지품이었던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이 모두 초기화 돼 있어 경찰 조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빠르면 오는 15일 대학생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폐에 다량의 플랑크톤이 검출될 경우 실족사로 판명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고의적인 

살인 의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섬  (0) 2018.11.15
수능 수험생  (0) 2018.11.15
이수역 집단폭행 사건  (0) 2018.11.14
신안군에 '덴마크형 섬마을 인생 학교'  (0) 2018.11.13
만화가 스탠리 별세  (1) 201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