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유백이

지난 16일 밤 첫 방영된 예능 ‘미추리’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준수한 시청률을 보여 앞으로의 순항이 기대된다는 평입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날 밤 11시20분께 첫 방영한 ‘미추리’의 시청률은 

3.1~3.3%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같은 시간대 처음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는 시청률 2.8%를 기록했습니다.

‘미추리’는 유재석 외에 블랙핑크 제니, 배우 임수향, 김상호, 강기영, 손담비, 개그맨 양세형, 장도연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출연자들은 각자 받은 힌트 도구를 이용해 1천만 원을 찾는 미션을 풀었습니다. 힌트를 다른 출연자 앞에서 공개해버려 아쉬워하거나 몰래 힌트를 얻으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첫 방송 후 시골에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라는 포맷이 ‘패밀리가 떴다’와 비슷하다는 시청자 평이 많았습니다.

멤버들의 조합이 신선했으며 앞으로 보여줄 호흡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톱스타 유백이’도 스타 유백이(김지석 분)가 문명과 완전히 단절된 섬 여즉도에 유배돼 오강순(전소민)과 처음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습니다.

김지석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나트륨이 많다’고 거절하고 서프보드에 말리던 물고기를 흙바닥에 내던지는 등 무례하고 안하무인인 유백이를 얄밉도록 자연스럽게 연기했습니다.

전소민도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강순을 표현해냈습니다.

시청자들 사이에선 ‘금요일에 즐겁게 볼 수 있는 드라마’, ‘힐링 드라마’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