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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다이어트차 보이차

빛나는사람 2018. 11. 20. 11:30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건강, 의학 기사에서 ‘보이차’의 지방 분해 효과가 입증되면서 보이차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보이차와 같은 다이어트 효능을 가진 차(茶)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이차 다이어트차?

그 배경에는 단연 ‘중국차’가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섭취하지만, 섭취하는 양에 비해 중국 사람들은 비만율이 낮다고 하는데요.. 바로 식후 섭취하는 ‘차’ 때문입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관 건강에는 경고등이 켜집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높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협심증·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기입니다. 이를 위해선 평소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달라집니다.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이 있는 40대 이상 성인이라면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흔히 ‘혈관 건강은 먹는 것이 반’이라고 한다. 먹는 것만 잘 챙겨도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 식습관만 잘 지켜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에서 추출한 ‘보이차 추출물’은 체지방과 콜레스테롤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이차 추출물에 대해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2중 기능성을 인정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 속 지방을 말한다. 몸에 필요한 좋은 콜레스테롤도 있지만 우리 몸에 유해한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여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피가 떡지는 현상을 유발해 혈관을 좁게 만들거나 막아 버립니다. 

  

보이차 속의 갈산 성분은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흡수되도록 하는 효소인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의 활성을 막아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립니다. 



또 콜레스테롤이 담즙산과 결합해 간으로 재흡수되는 것을 막습니다. 

재흡수가 억제되면 몸이 체내 콜레스테롤을 사용하면서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집니다. 

  

게다가 보이차의 갈산 성분은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면서 과다하게 쌓인 체지방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효소인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리파아제는 몸으로 들어온 지방을 분해해 체내로 흡수되도록 하는데, 갈산이 이런 작용을 방해해 지방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영양연구학회지에 게재된 연구(2011)에 따르면 비만인 성인 18명이 12주간 매일 보이차 추출물 1g과 1800㎉의 음식을 섭취한 결과 내장 지방이 평균 8.7% 감소했습니다. 



또 보이차 추출물을 섭취한 그룹은 보이차를 마시지 않고 1800㎉의 음식을 섭취한 다른 18명의 그룹에 비해 체중이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