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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C형간염 전염경로

빛나는사람 2018. 12. 16. 19:43

얼마전에 지인이 C형 간염에 걸려서 3개월동안 집중 치료하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요.. C형 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암으로 이어진다고 해요..

대체 C형 간염을 왜 걸리며 어떻게 치료하는건지 알아보았습니다.


A형도 아니고 B형도 아닌 간염 종류로 그전에는 non A non B형으로 불렀으나 지금은 C형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B형 간염에 비해 연구가 많이 되지 않고 경험과 지식이 많이 축적되지 않아서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차츰 더 많은 지식이 알려지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의 전염경로

전염 경로는 B형 간염과 비슷하여 수혈, 주사(환자의 혈청으로 만든 일부 면역 항체나 혈우병 치료제 또는 한 개의 주삿 바늘을 여러 사람이 쓸 때), 성교를 통하여 전염됩니다.


5년 안에 만성 간염 환자가 되는 비율은 수혈로 병에 걸렸을 때는 약 40%, 그 외의 경로로 전염되면 20%로 수혈에 의해 전염되었을 때 예후가 더 나쁩니다. 수혈로 감염되면 약 50%에서 1년 이상 간 기능 검사에서 비정상으로 나오며 10년 안에 약 20%는 간 경화증이 됩니다.


산모나 그렇지 않은 환자에서 경과는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산모로부터 자궁 속에 있는 태아에게도 전염될 수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생아에게 예방 주사를 놓는 것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항체 검사

감염 후 항체가 생기는 기간은 평균 15주인데 환자에 따라서는 1년간이나 항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감염은 되었지만 진단이 안 되는 비율이 높습니다. 현재의 지식으로는 항체 검사로 남을 감염시킬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구별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모든 환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는 것으로 봅니다.


지금은 헌혈한 혈액에 대하여 C형 간염에 대해서도 확인하기 때문에 B형 간염만 검사했던 과거에 비하여 수혈로 인한 전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B형이나 C형 모두 수혈 혈액검사 방법에 따라 검출할 수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으며 검사에 나오는 양보다 더 적은 양의 바이러스가 있어도 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한다고 해서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는 유전학적인 또는 다른 방법을 써서 좀 더 완벽에 가까운 검사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간염 검사에서 보통 쓰이는 것은 면역학적 검사 방법입니다. 항원 검사가 복잡하기 때문에 항원 검사를 하는 B형 간염과 달리 보통 검사에서는 항체 검사만 합니다. 그런데 항체 검사가 양성이라고 해서 C형 간염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닙니다.


C형 간염 항체는 B형 간염 항체와 달리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체가 아니라 바이러스가 몸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생기는 항체로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많지만 회복기에도 양성 반응이 나오므로 정확한 진단을 하려면 유전학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차이점

B형간염

1.바이러스가 많이 증식한다.

2.보통 항원, 항체 검사를 쉽게 한다.

3.항체는 바이러스를 죽인다.

4.항체가 있으면 바이러스가 대개 없다.

5.항체 검사가 매우 정확하다.

6.면역학적 검사로 진단이 정확하다.


C형 간염

1.바이러스 증식이 적고 돌연변이를 잘 일으킨다.

2.항원검사가 어려워 보통 항체검사를 한다.

3.항체는 바이러스를 죽이지 않는다.

4.항체와 바이러스가 대개는 같이 있다.

5.항체 검사는 위양성과 위음성이 일부 있다.

6.확진하려면 유전학적 검사를 해야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C형 간염 (차병원 건강칼럼, 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