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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인공지능(AI)·혈액검사를 통해 더 빠르게 진단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라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8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막한 세계폐암학회에서는 AI 기술과 혈액검사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단기업 가던트헬스를 필두로 델파이와 루센스 등 진단기업은 혈액 내 '순환종양 유전자(ctDNA·암세포가 사멸하면서 혈액 속으로 방출되는 암 DNA)'의 양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조기 진단 기술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AI 기업인 '코어라인'과 독일 기업 '메비스(MeVis)'는 AI 딥러닝으로 CT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폐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 질병입니다. 사람의 폐는 감각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폐암에 걸려도 별다른 증상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병을 방치하다가 말기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진단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혈액검사나 AI 진단을 통해 폐암을 더 빨리 발견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만큼 조만간 미래 폐암 치료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던트헬스 관계자는 "가던트헬스의 조기 진단 기술 '실드(Shield)'를 이용한 대장암 1~2기 환자의 진단에서 90% 민감도를 보였습니다. 현재 폐암으로 진단을 확장하기 위해 환자 1만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내 또 다른 진단기업인 델파이의 의료 총책임자 피터 바흐 박사도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에 실린 당사 혈액검사 기술을 토대로 더 빠른 폐암 조기 진단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I 딥러닝을 활용해 CT 영상 판독을 돕는 기술도 주목받았습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세계폐암학회에서 부스를 마련한 AI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코어라인'은 조기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AI 소프트웨어 '에이뷰 LCS'를 소개했습니다. 서정혁 코어라인 이사는 "AI 진단의 경우 폐암은 물론 폐결절·폐종양을 6㎜ 수준까지 잡아낸다"며 "의사 역시 AI 도움으로 보다 정확하게 환자 CT 영상을 진단하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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