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연예,방송

강한나 망언

빛나는사람 2018. 10. 30. 12:28

방송인 강한나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99%가 성형을 한다고 언급, 망언 논란을 일으키며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본 방송에서 사견을 드러냈다 국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강한나는 지난 27일 방송된 일본 요미우리TV '도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 연예계의 성형 실태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 연예인 중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며 "연예인 친구들을 만나면 매번 얼굴이 바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성형을 한 연예인들은 성형사실을 알리지 않는습니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한다"며 "한국 연예인말고도 일반인들도 요즘 성형을 많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해외 방송에 출연, 별다른 근거 없이 한국의 성형 실태라며 뒷담화나 다름없는 주장을 펼쳤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강한나의 발언은 이틀째 온라인을 달구며 망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분노한 네티즌이 '강한나를 한국에서 추방해 달라'며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30일 오전까지 강한나는 SNS 등에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강한나는 다수 영화, 드라마에서 활약해 온 배우 강한나와 동명이인으로, 숙명여대를 졸업하고 '글 쓰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10년 넘게 일본에서 방송인,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베 츠요시, 후지와라 타츠야, 아야세 하루카 등 일본 유명 연예인들과 같은 호리프로 소속입니다. 


그간 '동경 하늘 동경' '우리 흩어진 날들' '교토 휴'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 등 8권의 책을 썼습니다. 

일본 만화가 에비스 요시카즈의 에세이 '언제까지나 내성적으로 살겠다'도 번역했습니다. 


강한나는 27일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서 그의 한국인 지인들 뿐만 아니라 연예인 대부분이 성형을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에 따르면 자신을 제외한 한국 여성 연예인 1%만이 자연미인인 셈이며, 일반인 대부분은 성형으로 얼굴을 가꾼다는 말이 됩니다.



최근 강한나의 게시물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 의혹으로 유죄를 받은 데 대해 "한국의 보수파는 입장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거나, 아베 총리와 미국 국무장관의 회담과 관련, 방북시 납치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약속에 "좋은 방향으로 가라"는 취지로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일본 방송의 '날조 방송'의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K팝의 성공에 J팝의 영향력을 주장하거나, 한국 관광산업과 관련한 한국 시민의 인터뷰를 엉터리로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에코후레쉬] 대변 소변 화장실 냄새 완벽제거, 고양이 모래친구

방송사, 또는 프로그램의 주도 하에 한국인 패널들의 말실수도 한몫 했습니다. 수년 전 아이돌그룹 초신성이 일본 TBS 한 예능에서 "한국 연예인은 성형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 인기를 얻는다" "한국에선 대학 입학 선물로 성형을 해준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습니다. 


당시 초신성 측은 자극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는 해명을 내놨으나, 싸늘해진 여론을 돌리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연예,방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성일 오늘 별세  (0) 2018.11.04
낸시랭 남편 완진진을 고소  (0) 2018.10.31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0) 2018.10.25
가수 보아 컴백  (0) 2018.10.24
신현준-이지애 ‘대중문화예술상 MC’  (0)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