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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빛나는사람 2018. 12. 8. 23:31

호반건설, 계열사 호반과 합병…시총순위 10위권 '껑충'


이르면 이번주 합병종료, 내년 상반기 목표로 IPO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2018/12/05 17:05 




호반건설이 계열사인 (주)호반과 합병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빅 10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달 30일 합병 계약을 완료하고 합병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호반건설의 매출액은 1조3100억원, (주)호반의 매출액은 2조6158억원이다. 


이에 따라 두 회사 합병시 매출액은 3조9478억원으로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현재 16위에서 단숨에 10권 안에 들어서게 된다.  


현재 9위는 SK건설이 3조9578억원, 10위는 HDC현대산업개발이 3조 4280억원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구조는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호반건설 미래전략실 전무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10월 호반과 호반건설간의 합병 비율을 기존 1대 4.52에서 1대 5.88로 변경하겠다고 공시한바 있다. 호반의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겠다는 뜻이다.  


김 전무는 이번 합병과정에서 (주)호반 지분 1주당 호반건설 주식수 5.88주씩 총 151만주를 배정받게 된다.  


합병 이후 김 전무가 호반건설의 지분율 54.7%로 과반을 넘어 최대주주에 오를 예정이다.  


김 회장의 부인인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이 현재 (주)호반 지분을 5.58% 보유하고 있는데, 합병 이후 우 이사장은 약 29만주를 확보로 호반건설 지분 10.8%를 보유하게 된다.  


합병비율 조정으로 호반건설이 (주)호반 주주에게 발행할 신주가 늘어나게 되는데 늘어난 신주만큼 김상열 회장의 보유 지분율은 낮아지게 된다. 


현재 김회장은 호반건설의 약 12%의 지분을 갖고 있는데 합병 이후에는 10.5%로 낮아지게 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건설과 (주)호반의 사업영역이 겹쳤는데 이번 합병으로 인해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고, 사업 시너지도 키울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호반건설은 서초구 우면동 서초보금자리지구 업무용지에 10층 규모로 신사옥을 짓고 있으며, 합병 후 내년 3월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에 나설 예정이다. IPO를 위한 상장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한 상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