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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아이폰 배터리 교체

빛나는사람 2018. 12. 17. 10:30

2018년 12월 31일까지만 할인을 제공하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에 많은 이용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센터 사진들이 연달아 올라왔다. 연말까지 할인되는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센터에 방문한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센터 번호표에는 약 30명부터 150명에 달할 만큼 많은 대기 인수가 찍혀 있었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방문 접수뿐만 아니라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예약은 1주일 뒤까지 가능하지만, 14일 서울 기준 모든 서비스 센터가 예약이 가득 찬 상태입니다. 예약 접수에 실패했다면 30명부터 150명에 이르는 대기인원을 기다려야 합니다.


애플은 작년 말 아이폰 배터리 수명에 따라 성능을 저하한 사실을 인정하고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3만 4000원으로 인하해 제공해왔습니다. 


2018년 12월 31일 이후부터는 아이폰 X 시리즈 8만 5000원, 나머지 기종은 5만 9000원으로 인상한다고 애플은 밝혔습니다. 


대기 인원 28명일 때 대전 센터를 방문한 이용자는 위키트리에 "교체 다 하고 제품 받고 나니 대기자가 50명 가까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이용자는 "대기자는 많은데 1시간에 8명밖에 빠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대기 인원은 50명인데 센터 직원은 3명뿐"이라며 "힘들어 보이신다"고 말했습니다. 


SNS로 전해진 애플 서비스 센터 대기자 현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