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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총23명 4명추가

中 `신종코로나` 사망 563명, 하루새 70명↑…4천여 명 `중태`


오늘 우리나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했습니다. 

국내 확진환자는 퇴원한 환자 1명을 포함해 총 23명으로 늘었습니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발표했는데요. 3명은 앞서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 및 가족으로 한국인이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입니다.


이날 확진된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으로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되어 있습니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국제패션센터 내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입니다.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로 20번째 환자와 마찬가지로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에서 확진환자로 확인됐습니다.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했습니다. 6번째 환자는 3번째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와 식사를 함께한 사이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가족입니다.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이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1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태국 여행 후 귀국했으며 함께 여행한 딸이 전날 확진(18번 환자) 판정을 받았습니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중국인)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습니다. 보건소 조사에서 발열이 확인돼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날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中 `신종코로나` 사망 563명, 하루새 70명↑…4천여 명 `중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560명과 2만8천명을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특히,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하루 동안 70명이 늘면서 이 지역에 대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6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2만8천18명, 사망자는 563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천694명, 사망자는 73명이 각각 증가했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이틀 연속 60여명 수준을 보이다가 지난 5일에는 신종 코로나 발병 이후 처음으로 70명을 넘어서며 무서운 살상력을 나타냈습니다. 후베이성에서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2천987명, 사망자가 70명 증가했다. 우한에서만 각각 1천766명과 52명이다. 



지난 5일까지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9천665명, 사망자는 549명이다. 중태인 환자도 3천여명에 달해 앞으로도 사망자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아울러 이 시점을 기준으로 중국 내 전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3천859명이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천153명은 완치 후 퇴원했습니다. 의심 환자는 2만4천70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28만2천813명이며 이 가운데 18만6천354명이 의료 관찰 중입니다.  중화권에서는 42명의 누적 확진자가 집계됐습니다. 


홍콩에서 21명, 마카오에서 10명, 대만에서 11명입니다. 이 가운데 홍콩에서는 사망자 1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누적 확진자는 202명, 사망자는 1명입니다. 

국가별로는 일본 35명, 싱가포르 28명, 태국 25명, 한국 19명, 호주 14명, 미국·말레이시아·독일 12명, 베트남 10명, 프랑스 6명, 아랍에미리트·캐나다 5명, 인도 3명, 이탈리아·영국·러시아 2명, 네팔·스리랑카·핀란드·캄보디아·스웨덴·벨기에·스페인 1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