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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국민의힘 당대표 김기현 의원 확정

빛나는사람 2023. 3. 8. 18:45

오늘 예상대로 국민의힘 새 당대표 투표에서 김기현 의원이 압승으로 선출되었네요. 김기현 의원은 득표율 52.9%로 과반을 넘어 결선투표 없이 곧바로 당대표로 확정됐습니다. 사전조사와 거의 비슷하네요


2위는 안철수 의원으로 23% 득표, 3위는 천하람 후보 15%, 4위는 황교안 후보 9% 득표였습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네 사람이 선출됐습니다.
청년 최고위원으로는 55% 득표율로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경선은 이제 끝났다"며 "오로지 민생만 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당 대표의 경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로 겨루도록 했지만, 김 대표가 과반을 득표하면서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우리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며 "그 목표는 첫째도 민생이고, 둘째도 민생이고, 그리고 셋째도 오로지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한 몸이 돼서 민생을 살려내 내년 총선 승리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며 "하나로 똘똘 뭉쳐 내년 총선 압승을 이루자"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전당대회 종료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여러 야당 지도자 이재명을 찾아뵙고, 의견을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에 '친윤'(친윤석열) 인사들을 기용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당직 인선에 대해 그동안 구체적으로 구상해 온 것이 없다"며 "연대·포용·탕평이라는 기본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항상 승리하는 당으로 만들도록 이 한 몸 다 바치겠다"고, 김병민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겠다"고 각각 밝혔습니다.

조수진 최고위원은 "맨 앞에서 불의의 세력과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태영호 최고위원은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이뤄지는 그 순간까지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도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